IEA, 2022년까지 세계 원유 수요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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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EA, 2022년까지 세계 원유 수요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
□ 국제에너지기구(IEA), 석유수요 감소 상황이 내년이나 2021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
□ 이는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세계 각국이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을 가속화하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와 시설 설치 확대 영향
□ IEA에 따르면 2020년 세계 석유수요는 전년대비 810만배럴 감소한 9,170만배럴에 그치고 2021년에는 9,740만배럴에 달해 올해 대비 570만배럴 증가하겠지만 2019년과 비교할 때 여전히 240만배럴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
□ 이는 항공부문 수요 회복이 더딘 때문으로 올해 여객운항 수요가 2019년 대비 약 55% 낮은 수준에 그치면서 올해 항공유 수요가 전년대비 300만배럴 감소하고 내년에는 100만배럴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
□ 이에 따라 빨라야 2022년에나 세계 석유수요가 예년의 1억배럴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면서도 경제가 크게 성장하고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지 않는 상황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석유수요 감소는 2023년까지 지속 가능
□ 올해 석유수요는 전월 전망치 대비 약 50만배럴 상향 조정됐지만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조치가 내려진 상황에서도 석유수요가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난 데다 지난 3~4월 중국에서 수요가 빠르게 회복됐고 인도의 5월 수요도 급격히 상승한 때문으로 분석
□ 올해 5월 세계 원유공급은 전월 대비 1,180만배럴 감소했으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OPEC+ 감산 및 미국과 캐나다 등의 국가에서 경제활동이 일시 중단됬기 때문
□ 올해 세계 원유공급은 전년대비 720만배럴 감소한 후 2021년에 다시 17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OPEC+ 산유국의 감산 규모가 줄어들고 노르웨이, 브라질, 가이아나 등의 산유량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
□ 올해 미국의 산유량은 9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유가가 충분히 상승해 셰일지대에 새로운 투자가 유인되지 못한다면 2021년에 추가로 30만배럴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
□ 올해 4월 정제투입량은 6,880만배럴에 그쳐 전월대비 660만배럴 그리고 전년동기대비 1,230만배럴 감소했는데 5월에도 전월대비 100만배럴 추가 감소
□ 정제유 재고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기적으로 정제마진이 계속해서 낮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
□ 올해 정제투입량은 전년대비 540만배럴 감소한 이후 2021년에 다시 530만배럴 증가해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되겠지만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던 2018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
□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상업재고가 31억3,700만배럴에 달해 전월대비 1억4,870만 배럴 그리고 과거 5년간의 평균 대비 2,083만배럴 높은 수준
□ 감산에 참여하는 OPEC+ 산유국이 제19차 OPEC·非OPEC 장관급 모니터링 위원회(Joint OPECNon-OPEC Ministerial Monitoring Committee, JMMC)를 개최하고 모든 참여국이 감산쿼터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
□ 지난 4월 초 OPEC+는 올해 5~6월 산유량을 970만배럴 감축하기로 했으나 6월 초 열린 장관 회의에서 오는 7월까지 현행 감산규모를 유지하는 데 동의했으며 7월 이후 감산 규모가 축소돼 올해 말까지 770만배럴, 이후 2022년 4월까지 580만배럴 감산할 예정
출 처 : The National / Today Energ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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