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항, 중국 허베이성 항만과 협력 강화…한중 항로 활성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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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항, 중국 허베이성 항만과 협력 강화…한중 항로 활성화
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
인천항만공사(IPA)는 중국 허베이성 항만그룹과 우호 항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. 두 기관은 전날 중국 허베이성 친황다오에서 협약을 체결하면서 카페리(여객·화물 겸용선) 항로 활성화, 전자상거래 확대, 해운·무역기업 성장 지원, 해양관광 활성화 등 7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.
허베이성 항만그룹은 2009년 설립됐으며 친황다오항, 징탕항, 황화항을 총괄 관리하는 항만 운영기관이다. IPA는 지난달부터 인천∼친황다오 항로 카페리(3만t급)가 새로 건조되는 데다 최근 인천항∼징탕항∼황화항 컨테이너 항로도 개설돼 이번 협약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.
이경규 IPA 사장은 "중국 북부지역 항만과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"이라며 "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항과 허베이성 항만 간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"고 말했다.
[연합뉴스 제공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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