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통관 간소화, 역직구 시장 진출기회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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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통관 간소화, 역직구 시장 진출기회로
서울중기청, 일본 해상특송 간이통관제·O2O시장 진출 설명회 개최
일본 역직구 통관제도 간소화로 K-뷰티·푸드 등 소비재 분야 기업들에게 일본 온라인 시장 접근성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. 이에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9월 18일 서울본부세관 대강당에서 ‘일본 해상특송 간이통관제도 및 일본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 설명회’를 서울본부세관,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.
이번 설명회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일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해상 소액화물 간이통관제도와 일본 O2O(Onl ine to Off l ine) 시장의 최신동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, 화장품 · 식품 · 패션 등 소비재 분야를 중심으로 약 200개사가 참석하였다.
2025년 10월부터 시행되는 일본 간이통관제도는 1만엔 이하 소액 전자상거래 해상 화물에 대해 품목분류 코드 등 일부 신고 항목을 생략하여 간소화하는 제도이다. 기존에는 항공 화물에만 적용되던 제도를 해상 화물에까지 확대하였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으며,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은 물류비 절감과 통관 소요시간 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.
설명회 1부에서는 ▷관세청의 일본 간이통관 절차 안내 ▷서울본부세관의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시스템 설명 ▷서울중기청·서울경제진흥원의 수출 지원사업 소개 ▷일본시장 동향 및 진출 시 유의사항과 화장품 인증 및 통관 절차 안내(제피로/코나폰) ▷국내 온라인 기업의 일본 자사몰 진출 성공사례 발표(티쿤글로벌) 등 실무 중심의 강연이 진행되었다.
이어진 2부에서는 ▷O2O 매장 입점 전략 ▷기관별 수출지원사업 활용 방법 ▷일본 통관 관련 상담 등 기관 및 전문업체의 기업 맞춤형 개별 심층 컨설팅이 진행됐다.
서울중기청 박혜영 청장직무대리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일본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변경된 제도를 잘 활용하여 해외 진출에 한 발 더 나아가고, O2O 시장 확대에 맞춰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.
[한국무역신문 제공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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